그냥 겁나 심플하게 적을거라 스포도 많이 없고 그냥 의식의 흐름이다. 그래도 스포가 없지는 않다. 참고 바람.

Freeform으로 간단하게. 플래시는 포기 ㅋㅋㅋ

 

 

 

 

 

 

 

Elemental

솔직히 재미없지는 않았는데 그닥 내 취향은 아니었다.

오히려 영화 시작 전에 픽사 특으로 나오는 단편 애니메이션 "칼의 데이트" 그거 재밌었다.

 

1. 캐릭터가 많이 울었다. 많이 울었어... 어우... 또 우네...

2. 절하는 거 웃겼음.

3. K-장녀 느낌 많음

4. 생각보다 과학적이다!

 

얘네 둘이 애 낳으면 그 구름 나오는 거 아니냐? 둘이 닿으면 수증기 나오니까? 무슨 We Felt the cHeMIsTrY!! 막 이러는데, 그냥 상태 변화 아니냐...?

 

FLASH

플래시를 언제 봤더라 아무튼 겁나 막차를 타고 봤었다. 본가랑 할머니 집이랑 왔다갔다 하고 내 일도 있고 하다보니 도저히 시간이 없어서 못봤는데 드디어 봤다.

 

ㄹㅇ 개 재밌었음.

 

ㄹㅇ.

 

오랜만에 DC 뽕차더라. 이제 곧 내 최애 영화 후속편 JOKER: Folie à Deux도 촬영 끝났다니까 드디어 DC의 시대가 오는가 하면서 봤다. ㅋㅋㅋㅋㅋ

 

일단 멀티버스와 시간의 표현이 멋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엄청 만족 중이다. 거기에 들어가는 시간의 개념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것과 관련되어서 이것저것 공부하고는 있는데 어렵더라 ㅋㅋㅋ 아무튼 그랬다고.

 

플롯은 클리셰 범벅이기는하다. 다만 그 전체적인 시간의 개념을 계속 가져가기 때문에 엄청난 배우들도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그 시간의 개념을 통해 배트맨이 말한 자격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과거를 바꾼다는 것은 그 사이 일어나는 사소한 하나하나를 모두 바꾸는 것잉기 때문에 달라진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어떤 세상은 내가 남자일 수도, 없을 수도, 유학생이 아닌 일반 종합대를 나오거나, 문과나 예체능 계열의 대학 진학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멀티버스의 개념은 보다 더 직관적으로 설명하며, 너무 깊게 가지 않으면서도 관객에게 충분히 전달했다는 느낌을 준다. intersection을 잘 활용하지는 못하는 우리 플래시가 앞으로는 어떻게 세상을 나아갈 것인지. 

 

가끔 CG처리된 느낌이 너무 많이 나서 확실히 이런건 마블이 더 잘하나... 싶기는 했다. 그래도 괜찮다. 우리의 고전들이 존재하는 곳이 DC니까. 계속 지켜줬으면 좋겠다.

 

근데 결국에는 최근에 영화관을 좀 자주 가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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