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년의 날 기념으로 받았던 장미! 꽃이 예뻐서 그냥 올림.

 

좀 뜬금없기는 하지만 내가 비자 준비를 하면서 내가 하는 모든 SNS를 적는 란이 있어서 이걸 한다고 올린 적이 있었다.

 

그걸 본 아빠가 너 왜 티스토리하냐고 그랬었다. 우리 아빠는 이 블로그의 이름도 주소도 모르지만. 누가 이 블로그  주인장인지 아는 사람은 내 친구 한 명 밖에 없다. 어쨌거나 티스토리를 한다는데 다들 하는 초록창 왜 안 하고 티스토리하냐고 그래서 그냥 짧게 적어본다.

 

1. 하는 사람이 없다.

결국에는 다들 하는 초록이가 아니라서 선택했다. 내 안의 티스토리는, 코딩이나 자료 서칭할 때 영어로 치면 널널이 쌈치기로 나오는 것들이 한글로 검색하면 안나오다가 나오면 티스토리라는 거... 약간 아저씨 같은 늑힘도 있지만 약간 그 뭐랄까 프로의 향기가 조금 있는 것만 같은 곳이랄까. 일반 블로그로는 잘 안쓰는 것 같길래. 내가 모르는 거겠지만. 암 쏘 스페셜하기 때문에 안 알려주고 나 혼자 주저리주저리 하고 싶어서 다들 안 하는 티스토리로 적는 건데 지금 드는 생각은 그냥 녹색이가 더 나았으려나 싶다는 거다. 내적 관종이 자라고 있는 것인가. 그래도 정들었나봄. 티스토리에서 계속할 것 같다.

 

2. 인터페이스

그냥 여기가 더 귀여웠다. (나만 그래?)

 

3. 다음 블로그

다음 블로그가 없어지기 전에 다음 블로그에 글을 한두개 올렸었다. 당연하지만 1번의 이유로 선택을 했었고. 그냥 다음 없어지고 티스토리로 통합된다길래 글을 통으로 옮겨주는 곳으로 했다. 당근빠따 아니냐. ㅋ

 

 

 

비율은 1번 85%에 2번 5%, 3번 10% 정도. 걍 아무도 안 해서 그게 좋았다는 게 가장 큼. 걍.

 

요즘 이거 쓰다 보니까 재밌어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이것저것 끌적거리고 있는데 모르겠다. 비자 신청 그거 적고 나니까 갑자기 방문자 수가 늘어서 오우.... 와우.... 왜....? 이랬던 적이 있는데 시즌이 끝났나 보다. 어쨌거나. 이 정도 수준으로 방문자가 유지되고 조건이 맞춰지면 구글애드센스를 신청해볼까 싶기는 한데. 아직 이사 고민 중이라. (근데 그냥 유지할 듯. 귀찮기도 하고, 그냥 한 명만 아는게 좀 기분이 좋은데? 오.... 중이병 가틈.) 아니면 뭐 용도를 구분하던지 할 것 같은데. 아무튼. 그렇다.

 

 

근데 이거 구독자 확인이랑 구독은 우째하는 거임? 컴퓨터로만 보니까 내가 못 찾는 건지 그냥 내 눈이 삔 건지 아님 내가 기계치는 아닌데 뭐지. 아는 솨람? 그냥 지나가지 말고 쪼매 알려주고 가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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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겁나 심플하게 적을거라 스포도 많이 없고 그냥 의식의 흐름이다. 그래도 스포가 없지는 않다. 참고 바람.

Freeform으로 간단하게. 플래시는 포기 ㅋㅋㅋ

 

 

 

 

 

 

 

Elemental

솔직히 재미없지는 않았는데 그닥 내 취향은 아니었다.

오히려 영화 시작 전에 픽사 특으로 나오는 단편 애니메이션 "칼의 데이트" 그거 재밌었다.

 

1. 캐릭터가 많이 울었다. 많이 울었어... 어우... 또 우네...

2. 절하는 거 웃겼음.

3. K-장녀 느낌 많음

4. 생각보다 과학적이다!

 

얘네 둘이 애 낳으면 그 구름 나오는 거 아니냐? 둘이 닿으면 수증기 나오니까? 무슨 We Felt the cHeMIsTrY!! 막 이러는데, 그냥 상태 변화 아니냐...?

 

FLASH

플래시를 언제 봤더라 아무튼 겁나 막차를 타고 봤었다. 본가랑 할머니 집이랑 왔다갔다 하고 내 일도 있고 하다보니 도저히 시간이 없어서 못봤는데 드디어 봤다.

 

ㄹㅇ 개 재밌었음.

 

ㄹㅇ.

 

오랜만에 DC 뽕차더라. 이제 곧 내 최애 영화 후속편 JOKER: Folie à Deux도 촬영 끝났다니까 드디어 DC의 시대가 오는가 하면서 봤다. ㅋㅋㅋㅋㅋ

 

일단 멀티버스와 시간의 표현이 멋있었다. 그것만으로도 엄청 만족 중이다. 거기에 들어가는 시간의 개념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것과 관련되어서 이것저것 공부하고는 있는데 어렵더라 ㅋㅋㅋ 아무튼 그랬다고.

 

플롯은 클리셰 범벅이기는하다. 다만 그 전체적인 시간의 개념을 계속 가져가기 때문에 엄청난 배우들도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그 시간의 개념을 통해 배트맨이 말한 자격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과거를 바꾼다는 것은 그 사이 일어나는 사소한 하나하나를 모두 바꾸는 것잉기 때문에 달라진다고 볼수 있을 것이다. 어떤 세상은 내가 남자일 수도, 없을 수도, 유학생이 아닌 일반 종합대를 나오거나, 문과나 예체능 계열의 대학 진학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멀티버스의 개념은 보다 더 직관적으로 설명하며, 너무 깊게 가지 않으면서도 관객에게 충분히 전달했다는 느낌을 준다. intersection을 잘 활용하지는 못하는 우리 플래시가 앞으로는 어떻게 세상을 나아갈 것인지. 

 

가끔 CG처리된 느낌이 너무 많이 나서 확실히 이런건 마블이 더 잘하나... 싶기는 했다. 그래도 괜찮다. 우리의 고전들이 존재하는 곳이 DC니까. 계속 지켜줬으면 좋겠다.

 

근데 결국에는 최근에 영화관을 좀 자주 가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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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미뤄두었던 아이패드 최애 앱 및 아이패드 활용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내 최애 앱: Procreate (현재 ₩20,000, 구입 당시 ₩12,000)

완성은 아니지만 이거 좀 괜찮은 것 같다.

내가 잘 활용하고, 금손이 아닌 것과는 별개로 그냥 이 인터페이스를 좋아한다. 단순하고 직관적이라고 생각하는 화면 구성은 다른 그림앱들과는 달리 화면을 가리지 않는다. 그래서 편함. 진짜 잘 쓰시는 분들을 보면 그래 저렇게 써야지!! 싶다가도 내 손이 안 따라주기 때문에 좀 당혹스럽다.

약간 그리다가

 

엇...

 

이러고 마는 거다. 브러시 같은 것들도 찾아보면 무료 배포들도 많지만 기본 브러시의 퀄리티도 매우 좋다.

기본 브러쉬에서 원하는 만큼 Pressure, Stabilization만 건드려도 원하는 형태와 느낌을 만들기 충분히 좋은 듯하다. 다만 가격대는 좀...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인상되니까 더 부담스러운 것 같다. 인상된 줄도 몰랐는데 팔처넌이나 오를 건 뭐람.)

 

그 정도는 아니다! 하시다면, Autodesk Sketchbook이나 아이패드 기본 Freeform도 충분할 것 같다.

Procreate 사기 전에는 Autodesk 썼었음.
새로 생긴 Freeform 써봤는데 괜찮더라. Crayon 질감이 귀여움.

 

 

아이패드 활용법: 학습, 독서, 그림, 영상 편집, 등등

아이패드 프로의 포지션이 특히나 차세대 노트북과 같은 포지션을 취하고자 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이리저리 활용도가 높기는 하다. 확실히. 돈 값을 하는가?를 묻는다면 글쎄이기는 하다. 그 비싼 돈을 주고 너무 오버스펙 같기도. 정말, 미니를 산다면 더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거거익선의 취향을 가지고 있는 데다 전공책이나 논문을 본다면 더더욱 12.9"라는 크기가 대박적이다. 혹시 모를 저작권의 문제로 인해 찍지는 못하지만 논문과 전공책의 특성상 글씨는 깨알같은데 한 페이지에 와장창 욱여넣었기 때문에 큰 화면으로 확대해서 필기하는 게 진짜 편하다.

 

내가 따로 굿노트에 필기한 것 중에 마음에 드는 페이지 두 개 골라서 올려본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적으면서 한 번 보고 반복해서 보면서 외우는 것이 가장 나에게 잘 맞아서 이 방법을 선택하는 편이다. 아이패드 화면이 크니 이 내용이 전부 한눈에 들어오기도 하고 좀 빽빽해 보일지라도 나름의 흐름을 가지고 정리한다면 암기하기에도 훨씬 쉬워진다. 오히려 이 경우 한 페이지에 많은 양을 넣게 된다면 더 많은 내용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어서 더 수월했었다.

 

독서나 영화나 드라마 같은 매체를 접하고 난 뒤에 꼭 짧게라도 느낀점을 적는 편인데, (토르 러브엔 썬더는 개인적으로 재미가 없었던 데다 꽤 길어질 것 같아서 블로그에 적었었다.) 이때 언제 어디서든 간단하게 적을 수 있는 방법이라서 아이패드 메모장과 굿노트를 활용해서 적는다. 대충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두고 메모장에다 적기도 하고 굿노트에 한 자 한 자 적기도 한다. 이게 편한 게, 내가 그 자료를 다시 찾을 때 검색으로 찾을 수 있으니까 진짜 편하다. 만약 종이로 보관했으면 찾기도 힘들었을 거다. 나중 되면 밀리의 서재 같은 전자책도 활용해보고 싶다. 아직 구독을 안 하고 있어서. ㅎ

 

그림은 앞에 좀 이야기한 것 같으니까 하나만 더 얘기 해야지. Concepts라는 앱도 진짜 좋다. 그 이유는 이거 1편으로 ㄱ.

 

영상 편집. 기본으로 깔려있는 iMovie 같은 것도 활용하면 진짜 좋기는 하다. 근데 생각보다 BGM 같은 자료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Vllo 같은 앱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편하기는 하다. 그런 것을 많이 사용하는 영상을 편집하지는 않다보니, 잘만 활용하면 iMovie로도 충분히 새끈한 영상을 만들 수 있다.

 

어쩌다보니 좀 많이 길어진 것 같은데 어차피 나 혼자 보고 글쓰는 연습 용도하는 블로그이니 크게 상관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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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iler alert***

 

***스포주의***

 

 

 

 

 

 

 

 

 

 

 

일단 짧게 그냥 긍정적으로만 보면 이 세 줄로 요약해보면

1: 묠니르 지조 없는 놈

2: 애기 군단

3: 염소 세계관 최강

 

인데,

 

내가 여기서 끝내기에는 복장이 터져서 여기에라도 쓴다.

 

 

뒤통수가 아직도 아린다. ㄷㄷ

 

 

1세대 마블 히어로 중에서 최애인데 이 꼴이라니.

 

마블보다 디씨를 좋아하는 취향을 가졌지만 그래도 SF, 히어로물을 사랑하는 인간으로써 마블의 한 세미 덕후(?) 쯤 된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나오면 (이번 닥스는 아쉽게 못 봤지만.) 무조건 보러 가자고 하는 사람이었고 이번 영화도 꽤 기대했다. 오랜만에 나오는 나탈리 포트만을 보고 오! 헤어진 거 아니어씀?! 이러면서 기대도 했다고.

 

근데 유치하고 가볍고 이게 뭐야.

 

진짜.

 

학교에서 영화관 보내줘서 이거 보여준다고 얼마나 신났었는데. 영화가 끝나고 재밌다고 하는 내 친구들의 눈을 의심할 뻔했다. 내가 본 마블 영화 중에서 제일 재미없었던 것 같다.

 

코믹은 아직 다 못 봐서 거기에 대한 이야기는 못할 것 같고, 영화 자체로만 봤을 때 내가 생각한 것은

 

1. 개연성이 없다.

빌런은 납득을 했는데, 빌런을 물리치는 중간 과정이 이상하다. 뮬니르가 제인한테 가는 것도 설명이 부족하고, 아 몰라 조목조목 따지려니 머리만 아프다. 제인이 과학자로서의 포지션이 그냥 똥이 되고 갑분 내가 토르여!!! 이러는 느낌이 좀;;;; 싫었다... (나탈리 언니의 얼굴로도 커버가 안돼... 언니 미안...) 결국 제인 죽음 하? 막 중간에 막 어? 싸우고 어 그랬는데 어? 결국 망치가 우리 나탈리 언니 선천진기를 끌어다 쓰고 있던 거다. 그 네크로소드가 고르한테 한 짓이랑 똑같은 짓. 그리고! 애들이 토르 힘을 나눠 받더니 갑자기 인형 눈알에서 레이저빔 나오고 난린데, 그게 맞냐고. 싸워본 적도 없는 애들이 액션을 찍는데 그게 개연성을 줍니까? 아무튼 나열하자면 그냥 끝도 없으니까 여기서 끝내고 싶다. 머리 아파. 아무튼 그냥 디즈니가 궁금해? 그럼 플러스에서 드라마 봐! 이럴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아니면 진짜 편집 과정에서 촬영본을 실수로 날려 먹었는데 재촬영이 불가능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고. 스타스트림에서 이 정도면 강제 추방이야. 

 

2. 가볍다.

그래도 내가 왜 싫었는지 큰 줄기는 정리하자. 

빌런 서사가 신파극 마냥 흔해 빠진 설정을 준거는 맞다. 그래도 매력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신만 골라 죽이는 신도살자라니! 얼마나 쎈 놈 같은가! 막! 어? 붕붕 날라다니고 한 번 검 휘두르면 다 뿌서지고 어? 근데 엄청 비실비실한 애가 등장했다. 뭐, 난 비실비실한 애가 나와서 입 터는 걸 더 좋아하니까 괜찮은데 그리고 약간 좀 잘 어울렸음. 비주얼도 합격이었단 말이지. 그 신파극 서사가 정당성을 부여 받아서 빌런이 다크의 극치를 달린다. 막 그림자 조종하고 장난 아니야. 근데 토르(들)는 그 앞에서 eat my hammer! 이러고 있단 말이지? 막 악당 만나러 가는 길에 갑자기 키스하고 옷 벗기고 그래. 제인도 아픈데 그건 막 헤비한데 자세한 이야기도 없고 결국 아무런 이야기도 없고 그냥 뭐 다크타워 때 일로 몸이 못 버티나? 막 이런 생각도 했다니까 설명이 너무 없어서. 아무튼 중간중간에 갑툭튀하는 B급 감성들은 토르의 분위기를 살릴 때도 있었지만 그게 언제나 받아들여진다는 뜻은 아니다. 빌런의 분위기를 너무 무시하는 그 가벼움이 영화를 날림으로 만든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3. 휘발성 이벤트들

가오갤이 체감 3초 등장한다. 아니, 온 우주를 돌아다니면서 도와준다며? 근데, 왜 얘네는 안 도와주냐? 아니 그거 아니더라도 다 끝나고 다시 같이 만난다던가하는 그런 약간의 장치로 오 다음편! 이럴 꺼리라도 줄 수 있었잖아. 정 안되면 쿠키로라도! 갑분 애아빠 시켜서 어쩌자는건지. 가오갤이 무슨 지나가는 행인 1도 아니고 그런 취급을 여기서 받았다니까? 그냥 증발이 아니라 승화해버렸어. 뿜! 뽬! 하고 퇴장했다고. 그리고, 신들의 도시가 등장하는데 거기서 제우스를 죽여버리는 것으로 끝난다. 신들의 도시. 천둥의 "신" 토르에게 아주 중요할 것만 같은 곳 아니야? 근데 그게 왜 그런 곳에다가 날려버리는 거지? 내가 알기로는 네크로 소드도 스토리가 있고, 고르의 신 도살 과정에도 과정이 있을 터인데! 그냥 어느 날 갑자기 검이 신을 죽여 신을 죽여 막 속삭여서 고르가 검을 번쩍 들었더니 신들이 퐈바박하고 죽은 거 아니잖아. 아 진짜 그리고, 그 제인, 그 전여친은 왜 또 구질구질하게 꺼내서 이야기를 만드는 건지... 결국 죽일거면서. 아니 뭐 이런 식으로 개연성의 부재를 더욱 실감하게 하는 이야기의 생략과 휘발성 이야기들은 영화의 흥미를 떨어뜨렸다.

 

4. 평면성

캐릭터가 너무 평면적이다. 제우스가 소문난 바람둥이고 그런 건 맞는데, 그렇다고 신들의 회의를 주관하는 신이 진지함이 없냐? 그건 좀 너무 간 거 아니냐? 그리고, 토르가 그래도 알잘딱깔센하게 분위기 파악도 잘하는 애였는데 그리고 나는 망치든 스톰브레이커든 없으면 천둥의 "신"이  자기 관장 분야도 못 꺼내는 거 보고 기겁했다. 우리 토르 그런 캐릭터 아닌데 그냥 뇌 청순 미남이 되어 버렸네? 핳하핳하ㅏㅏ하하하핳ㅎ하하...

 

아무튼 그랬다. 진짜 실망했다.  마블의 팬은 아닌데 코믹을 너무 좋아해 아니면 내가 진짜 웃음 포인트가 많아! 이런 사람들. 나는 영화를 자러 감 or 영화는 뇌를 빼고 봐요. 이러면 볼 수 있다고 본다. 아니면 그 요약본 많이 나올테니까 그걸 보시길. 시간 아깝고, 아깝다. 아 머리 아파. 진짜 참다참다 여기다 적는다. 진짜 뒤통수를 너무 세게 후려맞았어.

 

 

결론: 마블이 디즈니에게 먹혀서 망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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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패드 사용자다.

 

내가 사용하는 기종은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이고,

 

용량은 512GB를 사용한다.

 

사용한지는 590일(dday로 트래킹 중)이 되어 2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이패드의 사용 목적은 공부이고, 가끔 그림을 그리기도 하며, 영상 편집, 아ㅏㅏㅏ주 가끔 문서 작성도 한다.

 

내가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한 앱 top 5는 다음과 같다.


1. 굿노트: 필기, 학습용 디지털 다이어리도 있어서 스케쥴 관리에도 용이하다. 가끔 낙서할때도 좋다.

 

2. Safari: 인터넷 검색, 유튜브 등 엔터테인먼트와 학술을 모두 담당한다.

 

3. Photos: 의외로 많이 사용하더라. Files가 여기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아무튼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생각보다 카메라를 많이 사용하는 만큼 사진도 많이 확인해야해서 그런 것 같다.

 

4. Collanote: 근래에 들어 많이 사용한다. 무료 필기앱인데 노타빌리티처럼 녹음도 가능하여 완전 ㄱㅇㄷ이다. 다만, 요즘 녹음이 너무 많이 끊겨서 (10분 내외로) 좀 불만이다.

 

5. Concepts: 진짜 좋다! 프로크리에이트와는 다른 맛이다. 공부할 때, 그림 그릴 때 모두 잘 활용하고 있다. 무한 캔버스라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매일 학습한 것을 간단히 정리하기에도 적합하고, 크로키하기에도 무한정 늘어나는 캔버스 덕에 최고이다. 지금은 아니지만 나중에 유료 기능을 더 구입한 의향 또한 있다.

 

일단 이만 줄이고 나중에 천천히 내 최애 앱, 아이패드 활용법 등을 정리해보자.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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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랐는데 내가 활자중독자더라.

오래 산 것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습관처럼 책을 읽었었다. 

요즘은 권수가 많이 줄어버렸지만 부족한 활자들은 다른 것으로 충당하고 있다.

글에 약간 집착하듯이 읽고, 다 읽지 못하고 지나가면 뒷골이 당기고.

괜히 그런 것이 아니었다.

옛날에는 책을 좋아해서 그랬던 것 같지만, 지금은 그냥 글자가 없으면 약간 불안하다.

핸드폰이 있어서 웹소설, 전자책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찾아본 활자중독자의 항목들

● 화장실에 갈 때는 아무리 급해도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챙겨야 한다.

● 피치 못해 화장실에 읽을거리를 챙겨가지 못했을 때는 주변에 보이는 활자들을 꼼꼼히 읽는다.

● 친척들이 사는 시골에 내려갔을 때 마땅히 읽을 게 없어 "축산 신문"이나 사용 설명서를 20분 이상 읽어본 적이 있다. (그렇게까지 시골에 살지 않으셔서 주변에 있는 설명서란 설명서, 영양성분표는 다 읽긴 했다.)

● 신문을 광고(와 신문 사이에 끼어있는 광고지)와 주식시세를 포함해서 1면부터 끝까지 다 읽어본 적이 있다.

○ 대형 서점에 한 번 가면 평균 3시간 이상 서 있는다.

(이건 k-고딩으로서 시간이 아까워서 그럴 수 없다. 어렸을 때는 더 있겠다고 떼쓴 적은 있다.)

○ 책 냄새를 좋아하고 5가지 이상의 책 냄새를 구별할 수 있다.

(새 책 냄새, 낡은 책 냄새, 새 책도 종이에 따라서 냄새가 달라지기는 한다. 하드커버, 소프트커버도 미묘하게 다를 때도 있는데 이게 100% 맞추는 게 아니라서 해당 안된다고 해봄.)

●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 때는 주로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읽는다.

(종이책이 가장 좋지만 안되면 핸드폰으로라고 읽는다. 뭐든.)

● 집을 떠나게 되면 꼭 책이나 잡지 한 권 이상을 가방에 챙긴다.

(없으면 불안함...)

○ 책값이 비싸서 망설여본 적이 없다. 책값은 아무리 비싸도 아깝지 않다.

(나는 지갑이 얇은 k-고딩이다.)

● 나는 서핑 중독 증세도 있다.

● 나는 채팅보다는 주로 눈팅을 선호한다.

○ 책을 도저히 놓을 수 없어 약속시간에 늦을 때가 종종 있다.

(차라리 들고 가서 기다리면서 읽는다. 나는 약속시간에 늦는 것을 극혐 한다.)

●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 학교 도서관 사서 선생님(공공 도서관 사서나 서점 주인도 ok)과 알도 지냈다.

(중학교 때까지는... 고등학교 들어오니까 사서 쌤이 따로 없고 관리도 동아리 애들이 해서 그냥 의미 없다.)

● 혼자 식사할 때는 책이나 신문으로 보면서 밥을 먹는다. 결국 찌개는 식고 밥은 딱딱해진다.

● 밤에 불빛이 밖으로 새 나가지 못하게 이불을 둘러쓰고 몰래 책을 본 적이 있다.

(어렸을 때는 당당했는데 요즘은 공부 안 한다고 혼나서 그렇게 책을 읽는다.)

○ 고3 때는 집에서 나 때문에 신문을 끊었다.

(현 고3이다.)

○ 시험 전날 딴 책은 보느라 밤을 새우거나, 책을 읽느라 숙제를 못해간 적이 있다.

(그래도 나름 성실한 인간이다....)

● 플랫폼에 걸린 지하철 노선도는 아무리 오래 봐도 재미있다.

(지하철 기종(?) 아무튼 그거 마다 달라서 차이점 보는 재미도 있다.)

 

○ : 해당 안 되는 항목 ● : 해당되는 항목

 

FINAL SCORE : 14/20

 

4개 이하 : 책 좀 읽으래요.

5-12개 : 정상

13-15개 : 활자 중독

16-20개 : 요리코 키드먼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활자 중독보다 심하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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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앱 concepts에 계속 그리고 있는 크로키 모음집 현황

2021.07.04(시험 전날)

나 미쳤나봐.

시험전날에 이거 쓰고 있어.

 

근데 너무 졸림. 이건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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